소켓 및 잭류 전문업체인 대희전자(대표 이세용)가 해외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대희전자는 말레이시아와 멕시코 현지공장에 이어 최근 중국 청도에 1백50만달러를 투자해 연건평 5백평의 현지법인을 설립,지난 8월부터 공장을 본격 가동했다.
대희전자는 CRT소켓을 비롯한 각종 제품의 임가공 생산을 맡고 있는 중국현지법인 「世熙電子有限公司」의 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해 현재의 70여명인 생산인원을 내년중 2백여명까지 늘릴 계획이며 향후에는 중국현지의 가전업체에 대한 직접 영업도 계획하고 있다.
대희전자는 지난 90년 말레이시아에 삼성전자와 동반진출의 형태로 현지법인을 설립했으며 93년에는 멕시코에 현지법인을 설립,연간 1천만달러 상당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지난 95년에는 말레이시아 제2공장을 건설한데 이어 최근에는 중국에도 진출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