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산업디자인전문회사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19일 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원장대행 이명용)에 따르면 11월말 현재 국내의 공인산업디자인 전문회사는 총 74개로 작년보다 11개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공인산업디자인 전문회사란 통상산업부와 포장개발원이 일정한 자격심사를 한 후 각종 지원을 하고 있는 디자인 전문업체로 지난 92년 이 제도가 마련된 이후 94년 44개, 95년 63개사로 해마다 큰 폭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은 공인산업디자인 전문회사를 내년에 1백개로 늘리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디자인 지도사업에 대한 참여비율을 40%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유형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