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테크(대표 김범훈)가 국내 사운드카드업체로는 처음으로 일정기간 제품을 사용한 후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현금으로 환불해주는 「15일 환불제도」를 도입했다.
21일 훈테크는 사운드블라스터 및 GUS 등 기존 사운드카드를 구입한 PC사용자 1천명을 대상으로 자사의 3차원 8트랙 사운드카드 신제품 「사운드트랙97PnP」를 구입할 경우 15일 이내에 환불을 요구하면 제품 판매원인 한메소프트를 통해 현금으로 되돌려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훈테크가 도입한 15일 환불제도는 현재 경쟁사 제품을 사용중인 고객을 통해 제품의 성능을 공정하게 평가받겠다는 공격적 마케팅 전략으로 국내 멀티미디어 사운드카드 업계에서는 처음 실시된 것이다.
훈테크는 『최근 3차원 8트랙 사운드카드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대고객서비스 및 마케팅 지원 차원에서 15일 환불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히고 『1차적으로 대상 인원을 1천명으로 한정해 제품 성능을 인정받는 계기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훈테크는 사운드카드 개발자를 대상으로 사운드카드와 앰프시스템, 관련 리소스 등을 제한없이 무료로 제공한 「개발자 무상지원서비스」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문의: 한메소프트 579-0696
<남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