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하이네트(대표 최영민)가 자사의 통합경영정보시스템 패키지 「인프라Ⅲ」를 대우통신의 외국 현지법인인 우즈베키스탄의 알로카대우와 우크라이나 소재 드니프로대우에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제품은 「인프라Ⅲ」의 총 11개 모듈중 자재모듈을 영문판으로 제작한 것으로 현지사정에 맞게 일부 기능의 현지화작업이 이루어졌다.
「인프라Ⅲ」는 지난 8월 한국하이네트가 중소제조업체의 통합경영관리용 패키지로 개발해 출시한 제품으로 현재 한국과학기술원과 공동으로 한국형 ERP 패키지로 확대 보강중이다.
한국하이네트는 『이번에 공급된 물량이 일부 모듈에 한정된 것이긴 하지만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며 『향후 국내 기업들의 해외현지법인을 중심으로 제품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