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센서공업(대표 김인선)은 기존의 가전용 센서를 토대로 자동차용 및 가스센서 등 신규사업에 집중투자해 내년도에 63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동광은 지난 8월 확대이전한 새공장에 일관생산라인을 구축,내년 4월부터는 최근 요업기술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연료센서용 부온도계수(NTC)서미스터를 사용한 연료센서와 올 초 개발한 자동차 미션오일 감지센서를 양산하는 한편 정온도계수(PTC)서미스터사업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 회사는 대만, 홍콩, 일본을 중심으로 한 수출물량이 증가해 올 초에 계획한 2백20만달러보다 많은 2백70만달러의 수출이 예상됨에 따라 내년에는 수출목표를 3백만달러 이상으로 잡고 매출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광센서는 올해 가전용 센서의 전반적인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12%가량 늘어난 55억원의 매출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내년에는 올해에 비해 14% 늘어난 63억원의 매출액 달성을 목표로 신규사업 및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주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