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텍전자(대표 백승혁)가 LCD(액정표시장치)에서 24비트 트루컬러(25만6천 컬러)를 지원하는 고해상도 멀티미디어 노트북PC 「슬림노트9」을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슬림노트9」은 인텔 펜티엄 1백50.1백33MHz CPU를 장착하고 12.1인치 샤프 무반사 LCD에 10배속 CD롬 드라이브와 플로피디스크드라이브(FDD)를 하나로 묶어 동시에 내장하고 있다. 또 데이터전송 뿐만 아니라 음성, 영상까지 지원하는 33.6Kbps 모뎀을 내장하고 있어 다자간 영상회의기능도 가능하다.
특히 기존 노트북이 2백56컬러에서 하드웨어 MPEG을 구현하는데 비해 슬림노트9는 25만6천컬러를 지원해 한차원높은 해상도를 지원해 그래픽분야에서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가격은 3백96만원(부가세포함).
<김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