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문화센터(사무총장 정진일)는 국산게임의 저변확대와 관련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 제3회 컴퓨터게임 시나리오공모전의 대상에 박성환(동국대 인도철학과 2년)의 「천도비록」을 비롯해 11편의 당선작을 선정, 발표했다.
올해로 3번째 맞는 이번 공모전에는 총 66편이 응모했는데 한국적 소재를 활용한 작품들과 탄탄한 시나리오 구성이 돋보였다. 이번에 선정된 당선작들은 시나리오 입상 작품집으로 제작되어 게임제작사 등에 무료로 배포, 작품제작에 활용토록 하며 특히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원할 경우 입상작들에 대한 게임개발권을 무료로 이양해 줄 계획이다.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금상 김종혁(디지탈헐리우드) 「기계지대」 은상 권용구(단국대 법학과 2년) 「판도라와 팬지이야기」, 장병훈(동아대 국문과 3년) 「조선자객전」 동상 김세룡(서울용산고) 「투맨스토리」, 강성관(군인) 「바람의 마법사」, 이주현 (부산내성고) 「대망」 장려상 이충민(전북 전주공고) 「아파트 경비원」, 김광호 (충남호서고) 「바이러스」, 김기성(남서울대 전자계산학과) 「레일로크이야기」, 강상수(남서울대) 「영웅의 바다」, 장제호(서울 화곡중) 「대한민국 건국기」
<원철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