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京=共同聯合】일본의 3개 주요 민간은행은 내년에 고객의 전화 요청에 따라 이체와 정기예금계좌 개설 등의 업무를 제공하는 텔레폰 뱅킹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이 23일 보도했다.
후지(富士)은행은 이 서비스를 내년초 특정 지역의 고소득 고객에 한정해 제공할 계획이며 스미토모(住友)은행과 산와(三和)은행은 내년봄 전국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텔레폰 뱅킹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개들은 우선 은행에 이용자 등록을 한 후 서비스 요청시 밝혀야 하는 비밀번호 및 계약번호를 배정받아야 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돈을 이체하고 정기예금계좌를 개설하거나 해지할 수 있다.
후지은행은 내년 초 사이타마顯 6개 지점에서 2천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출범시킬 예정이며 스미토모은행과 산와은행은 자은행에 계좌를 갖고 있는 모든 고객에게 이 서비스를 개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