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경세라믹스, 칩서미스터시장 진출

디스크형 NTC서미스터 전문업체인 삼경세라믹스(대표 전동운)가 칩형 NTC서미스터사업에 진출한다.

삼경세라믹스는 최근 정보통신기기의 소형경량화 추세로 소형, 고응답, 고신뢰성의 특성을 지닌 칩형 NTC서미스터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내년부터 요업기술원의 개발팀과 공동으로 총 1억5천여만원을 투자,신제품 개발을 통해 이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삼경세라믹스가 개발할 칩형 NTC서미스터는 그동안 대부분을 일본의 이시즈카 및 미쓰비시에서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에어컨, 냉장고, 자동차체크센서, 연료게이지 등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삼경은 칩서미스터 사업을 위해 슬라이싱머신을 비롯해 자동프레스 등 각종 생산장비를 도입,사업초기에는 오차 ±3%제품을 중심으로 생산하고 점차 ±1%의 정밀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주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