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평그룹(회장 나승렬)이 최근 6백만달러를 들여 미국의 테스트 전문업체인 ATE인터내셔널社를 인수했다고 26일 밝혔다.
ATE는 반도체 시제품 테스트 전문업체로 거평은 조기 기술이전을 위해 내년 1월 시그네틱스 임원급 1∼2명을 포함한 10여명의 기술진을 이 회사에 파견,상주근무시킬 예정이다. 거평은 지난해 반도체 조립업체인 시그네틱스를 인수한데 이은 이번 ATE 인수로 반도체 후공정 사업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