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손으로 만들어 보는 인터넷 홈페이지.
인터넷 대중화와 더불어 네티즌들에게 가장 큰 관심의 대상이 된 분야가 개인 홈페이지 제작이다.
그만큼 인터넷이 일반인들에게까지 널리 알려졌고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툴이 공개돼 홈페이지 제작이 한층 쉬워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막상 실행단계에서 홈페이지 제작은 결코 만만한 작업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기 쉽다.
바 아이콘이나 문단을 나누는 선, 문구작성에서 구성 등 인터넷 홈페이지 제작이 생각지도 않은 많은 어려움을 수반하기 때문이다.
최근 CD롬타이틀 전문업체 네오미디어는 인터넷 홈페이지 제작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는 도구모음집인 「인터넷 예쁜 클립」을 개발, 발표했다.
이 타이틀은 일반인들이 홈페이지를 제작할 때 가장 많이 부딪치는 「디자인적인 접근문제」를 해결해주며 사용자들이 보다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한 게 특징.
홈페이지 제작에서 반드시 필요한 예쁜 바 버튼과 배경이미지, 버튼 이미지모음 및 홈페이지를 보다 화려하게 꾸며주는 다양한 클립아트 이미지를 담고 있다. 물론 사용자들이 제작코자하는 홈페이지에 별도의 편집작업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이미지와 클립아트 데이터들이다.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는 필수적인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GIF포맷」뿐만 아니라 저작도구와 변환툴, 자바, 쇽웨이브 등의 최신 정보와 사용법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아 상황에 맞춰 참조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이 타이틀은 문서편집용 클립아트와는 전혀 다른 인터넷 홈페이지용 문서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인터레이스(Interlaced)와 트랜스퍼런시(Transparency) 효과가 바로 그것.
인터레이스는 한 이미지를 컴퓨터 모니터상에 표현하기 위한 기술로 전체적인 윤곽 이미지를 맨처음 디스플레이한 다음 세부적인 이미지를 표현해 전체이미지를 완성하는 방법이다. 디스플레이 속도개념이 포함돼야 하는 홈페이지 문서제작시 염두에 두어야 할 문제로 이 타이틀에서 제공되는 이미지들은 모두 인터레이스방식으로 제작된 이미지들이다.
트랜스퍼런시 효과 역시 문서와는 약간다른 개념인 홈페이지에서 적용되야하는 기술로 불필요한 여백이미지를 투명처리해 실제 홈페이지에서는 아이콘이나 그림만을 표현하는 렌더링 기법.
따라서 이 타이틀의 클립아트는 포토샵과 같은 이미지 편집소프트웨어를 거치지 않고 단순히 아이콘을 끌어다 홈페이지에 붙이는 작업만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타이틀은 하이브리드로 제작돼 PC와 매킨토시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이규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