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전기산업(대표 김용진)이 국내 전기밥솥시장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대웅전기산업은 지난 93년 자체 기술로 개발한 전기압력보온밥솥 「모닝컴」시리즈를 판매한 결과 연간 30% 이상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고 올해도 20만대를 판매해 2백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대웅전기산업은 올해 출시한 「모닝컴(모델명 DWR-301M)」시리즈에 이어 내년 초에는 밥짓는 상태를 잘 알아 볼 수 있도록 화면표시창을 넓히고 디자인을 단순화한 「모닝컴(DWR-501M)」을 출시, 2백6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기 위한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고 밝혔다.
최재만 대웅전기산업 상무는 『전기압력보온밥솥은 전기로 압력을 가해 밥을 짓고 보온을 유지하면서도 안전성에 대한 보장이 있어야만 한다』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을 보면 기술력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내년에는 생산라인의 효율을 높여 물량 확보에 주력하고 현지 사후서비스 문제가 해결되면 수출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