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대표 김형수)가 내년에는 정수기 사업 이외에도 공기정화기사업 및 수처리시스템사업 등 환경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웅진코웨이는 그동안 환경사업의 일환으로 판매해왔던 공기청정기 「카나리아」에 이어 내년초에는 가정용 공기청정기 신규모델 「쾌적 100(가칭)」을 출시하고 업소용이나 사무실 등에 사용할 중, 대형 공기정화기도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상품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웅진코웨이는 상수관에서 직접 물을 정수, 처리하는 수처리시스템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이를 전담하는 플랜트 사업부를 신설하고 이미 구체적인 사업계획들을 세워놓고 있다고 밝혔다.
웅진코웨이는 정수기 개발에 주력해 왔던 환경기술연구소 인력을 현재 50명에서 60명으로 확충해 공기정화기를 담당할 인력을 보강하고 플랜트 사업부 소속 연구원도 30여명을 신규로 채용하는 등 총 3백50억원을 환경사업분야의 연구개발비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웅진코웨이는 내년에는 정수기부문에서 3천5백억원, 수처리시스템사업에서 7백억원, 공기청정기사업에서 3백억원 등 올해 대비 30% 증가한 총 4천5백억원을 매출목표로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