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7년 제5회 행정고시 합격후 행정사무관으로 체신부에 발을 들여놓은 이래 30여년간 줄곧 정보통신부에 근무해온 정통 정보통신 관료.
83년 경북체신청장,체신공무원교육원장,전파관리국장,기획관리실장등 요직을 거쳐 94년부터 정보통신부 차관으로 재직해왔다.
88년 12월부터 90년4월까지 전파관리국장 재직시에는 생활무선국 개방을 추진하는등 규제위주의 전파정책 방향을 이용활성화 쪽으로 과감히 전환,오늘날 전파정책의 기초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4년간의 기획관리실장 시절에는 정보통신정책실 신설,우정연구소 폐지등 중요한 직제개정작업을 순조롭게 마무리했으며 격변기의 정통부를 능숙하게 조정해 정보통신산업 발전에 공헌했다.
정보통신부 차관으로 재직하면서 신규통신사업자 선정,시외 및 국제전화 경쟁체제 구축 등 폭넓고 과감한 통신정책을 입안, 발전방안을 마련했다.
공직자 재산공개시 정부 관리중에 재산 규모가 꼴찌에서 1.2위를 다툴 정도의 청렴성을 인정받고 있다.
경기도 평택출신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부인 계혜영(51)여사와의 사이에 2남1녀. 취미는 낚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