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 산동컨설팅과 ERP 컨설팅 협력

한국오라클과 (주)KPMG산동컨설팅이 전사적자원관리(ERP) 컨설팅 분야에서 상호협력한다.

한국오라클과 KPMG산동컨설팅은 최근 63빌딩에서 ERP 협력계약 조인식을 갖고 컨설팅 분야에서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 시장 공동 진출을 모색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오라클과 KPMG산동컨설팅은 『ERP패키지의 경우 컨설팅이 성공적인 구축을 위한 주요 요소로 간주되고 있으나 국내 시장이 아직 성숙되지 않아 컨설팅 수요에 비해 공급이 크게 부족한게 현실』이라고 협력체제 구축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오라클은 최근 LG전자, 만도기계 등 대형 고객 확보에 성공한데 이어 대림정보통신, 동양SHL 등 SI업체와의 협력관계 체결에도 잇달아 나서며 세불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전문 컨설팅 업체와의 협력계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KPMG산동컨실팅은 세계6대 회계조직의 하나인 KPMG의 국내 컨설팅회사로 86년 설립 이래 회계정보시스템, BPR, 정보통신사업계획 등의 분야에서 관련 서비를 제공하고 있다.

<김상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