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소프트웨어와 LG미디어의 합병회사인 LG소프트(대표 이해승)가 내년 1월 1일 공식출범한다.
LG소프트측은 『합병회사의 사명은 사내공모를 통해 21세기 정보화사업을 개척할 미래지향적인 종합소프트웨어회사임을 표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선정했다』면서 『합병회사는 6백여명의 인력을 갖는 대규모의 종합소프트웨어전문회사로 발돋움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새로운 회사는 내년 매출목표를 1천1백억원으로 책정하고 ▼정보시스템사업 강화,▼멀티미디어타이틀등 콘텐츠사업 본격화,▼해외수출역량강화및 브랜드이미지제고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로했다.아울러 이회사는 급여체제를 연봉제및 인센티브제로 전환하며 인력의 효율적육성을 위해이수학점제에 의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LG소프트는 기존 팀단위와 실단위로 병행운영되던 조직체제를 시스템사업부문,콘텐츠사업부문,지원부문등 3개사업부문과 17개팀으로 개편했다.
시스템사업문은 컨설팅기반의 토털솔루션을 제공하고 기술바탕의 부가가치사업을 확장하며 인터넷,인트라넷등 새로운 사업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또 콘텐츠사업부문은 LG소프트웨어와LG미디어의 멀티미디어타이틀사업을 통합한 것으로 전략적제휴를 통한 지속적인 우수제품확보 및 세계시장진출을 위한 개발력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원철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