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방식의 무선케이블TV 통합전송장비가 국내 처음으로 개발됐다.
30일 (주)한국무선멀티미디어전송(KMC, 대표 주희남)은 최근 미국 정보통신업체인 MCC(Multimedia Computer Communication)사와 공동으로 MMDS(Multichannel Multipoint Distribution Service) 및 LMDS(Local Multipoint Distribution Service)를 통합한 디지털 전송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KMC가 이번에 미국 MCC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개발에 성공한 통합디지털 MMDS/LMDS 전송장비는 MPEG2 디지털엔코더를 비롯, 멀티플렉서 및 광대역 트랜스미터 등이며, 가입자측 장비로는 트랜시버와 디지털 세톱박스 등이다.
현재 MMDS 방식의 무선전송서비스를 시험 중인 (주)한국무선CATV의 자회사인 KMC는 앞으로 완벽한 양방향 기능을 갖는 디지털 MMDS 및LMDS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