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새해를 맞아 전자신문 독자 여러분과 우리나라 정보화를 위해 헌신하고 계신 정보산업인 여러분께 새해에도 지속적인 발전이 있으시길 기원하며 인사드립니다.
고도정보화시대로 표현되는 21세기를 불과 4년 앞둔 지금 세계는 이미 최첨단 정보기술보국으로 시간과 공간의 개념없이 정보의 이동이 자유로운 정보지구촌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나라가 지속적인 경제발전으로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컴퓨터 이용에 있어 앞서가는 국가가 되어야 함은 물론 세계 정보산업시장을 주도하는 정보산업수출국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산업화시대와는 달리 정보화시대에 세계적인 기술정보 제품의 개발과 수출은 새로운 개념과 기획력을 가지면 실현가능한 일입니다. 이를 뒷받침하기위해서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산업과 사회 각 분야의 정보화와 함께 정보산업육성에 보다 집중된 투자와 실천노력이 경주되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정보화시대 주력상품이 될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등 미래상품 개발을 위한 산업지원대책이 강화되어야 할 것 입니다.
97년이 정부와 기업의 노력으로 정보화선진국의 기틀을 마련하는 새로운 장을 여는 한해가 되기를 기대하며 다시한번 새해 정보산업인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