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이 국제회선을 증설하는 등 인터넷 서비스 고속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인터넷 국제회선의 병목 현상을 해소하고 ISDN을 통한 인터넷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T2(6Mbps)급 1회선을 추가 증설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통신은 한미간에 모두 15Mbps규모의 회선을 운용하게 됐다.
한국통신은 또 내년 4월까지 한미간에 T3(45Mbps)급 국제회선 증설을 추진중이다.
이와 함께 일본을 비롯, 아태지역의 주변국과 한국인터넷교환센터(KIX)간 직접 접속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KIX를 아태지역의 중심 허브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한국통신은 국내 백본망 향상을 위해 01410 지역 접속점을 15개 지역에서 41개 지역으로 확대했으며 주요 도시간 전송속도도 45M 5개 구간에서 8개 구간으로 확대했다.또 9백13회선이던 중계회선을 3천2백48회선으로 늘렸다.
<장윤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