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컴퓨터를 제대로 활용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로 꼽히는 C언어. 알고 있으면 유익하고 편리하지만 이를 학습하기는 쉽지 않다.
미원정보기술이 개발한 「C-랜드」는 컴퓨터를 잘 모르는 초보자들도 쉽게 C언어와 친해질 수 있도록 개발된 C언어 학습용 프로그램.
초급과정부터 중급, 고급 과정까지 세 단계로 분류돼 있어 비단 초보자뿐 아니라 C언어를 전문적으로 학습코자 하는 프로그래머들도 별도의 학원강의 없이 혼자서 C언어를 익히고 연습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교육용 소프트웨어다.
「C-랜드」의 가장 큰 장점은 풍부한 예제. C언어 학습에 필요한 기본 설명들이 순서대로 나열돼 있을 뿐 아니라 절과 절이 교체되는 부분에 다양한 예제들을 수록, 확실한 학습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짜여져 있다.
이 제품의 또 다른 장점은 사전형식의 목차기능. 초급, 중급, 고급 단계별로 전문용어와 그에 대한 해설이 정리돼 있어 학습 도중 생기는 궁금증을 즉시 해소할 수 있다.
F1 기능키를 누르면 나타나는 도움말과 F2 기능에 포함된 컴퓨터 상식도 초보자가 활용하기에 좋은 내용들.
단계별로는 초급의 경우 C언어에 대한 일반적인 소개 및 기본적인 문법을 익히는 내용이 담겨 있고 중급은 C언어의 전반적인 문법, 고급과정에는 고급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해 필요한 메모리 모델 및 응용프로그램 작성과정 등으로 꾸며져 있다.
단계별로 제품이 출시돼 있어 필요한 부분만을 구입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세 과정 모두가 담겨 있는 합본도 판매되고 있어 C언어를 체계적으로 모두 학습코자 하는 사람에게 편리하다.
제품의 가격은 초급 3만3천원, 중급 6만6천원, 고급 5만5천원이며 합본은 14만3천원이다.
<김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