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라더상사, 고성능 개인용 레이저프린터 개발

부라더상사(대표 홍순명)는 인쇄용지의 이동경로를 직선으로 설계해 용지걸림현상을 최소화시키고 인쇄속도를 크게 개선한 6백dpi 고성능 개인용 레이저프린터 「샤크레이저(모델명 HL-730), 사진」를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샤크레이저는 부라더가 자체 개발한 용지 직렬이송기술(SPP)을 채택, 6ppm 레이저프린터 엔진을 사용해 분당 8장씩 고선명 인쇄물을 출력할 수 있게 개선했다.

이 제품은 예열시간을 단축해 전원을 공급한 후 12초 이내에 최초 인쇄가 가능하도록 설계했고 소모품 유지비용을 절감시키기 위해 드럼과 토너를 각기 분리해 인쇄비용을 국내 최저 수준인 장당 18원까지 낮췄다.

또 제품 내구성을 크게 강화해 드럼의 수명을 최대 2만매까지 출력할 수 있고 토너도 한 번 교체하면 2천5백매 이상을 인쇄할 수 있도록 수명을 늘였다.

이밖에 윈도95의 플러그&플레이 기능과 프린터의 인쇄현황과 이상유무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양방향 통신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해 소비자 편리성을 강화했고 도스에서도 자유롭게 한글인쇄가 가능하도록 한맥2.5를 기본으로 제공했다. 문의: 215-9161

<남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