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대표 이호진)이 하이엔드 오디오용 스피커 「컨설팅」(모델명 TSP-1)을 출시했다.
북셀프형으로 설계돼 설치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이 제품은 스피커 내부에서 공진이 발생해 불필요한 소리가 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스피커의 울림통인 엔클로저를 20㎜ 짜리 나무로 만든 후 앞뒤를 30㎜ 짜리 나무로 덧씌우는 등 다른 제품보다 두껍게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엔클로저가 두꺼우면 순간적인 소리의 충격에도 강하다.
2웨이 방식으로 설계된 이 제품은 또 프랑스 오닥스사의 6.5인치짜리 크로스 카본 소재 우퍼와 1인치짜리 트위터를 채용해 단단한 느낌의 중저음과 맑은 고음을 재생해주며 특히 현악기와 어쿠스틱 재즈 등의 음 재생에 유리하다.
이 제품의 재생 주파수 범위는 46∼20이며 크기는 가로 2백41㎜, 세로 3백96㎜, 깊이 3백25㎜이다. 소비자 가격은 59만8천원.
<윤휘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