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대표 윤원석)이 국내 조선업체중 최초로 중소기업청 산하 국립기술품질원으로부터 한국시험검사기관 인정기구(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인증을 획득했다.
6일 대우중공업은 인장, 경도, 충격, 구부림 등 금속기계산업의 핵심이 되는 역학시험 4개 분야와 압연제품과 용접부 초음파 검사 등 비파괴시험 2개 분야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대우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지난 87년 국가 교정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은 데 이어 시험검사분야에서도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사내의 모든 시험검사가 국가 공인검사를 통과했다는 신뢰성을 입증할 수 있게 돼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효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