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대표 윤원석)은 올해 공작기계 부문의 매출을 전년에 비해 약 20% 늘어난 내수 1천5백35억원, 수출 1억8천만달러 등 총 3천억원 정도로 책정하고 대리점 판매를 활성화하는 등 공작기계 부문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대우중공업은 또 애프터서비스 인원을 확대하고 24시간 애프터서비스 출동제를 실시하는 등 고객만족경영을 극대화하는 한편 국내외 각종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영업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학점이수제를 도입, 1인당 연간 30일 이상 교육을 실시하는 등 영업인력의 기술교육을 강화하고 연삭기, 대형 장비 등 신제품을 도입, 판매를 병행하기로 했다.
특히 올 하반기나 돼서야 내수시장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하고 미국, EU, 동남아, 중국 등을 중심으로 수출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하반기에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 공작기계 성능은 향상시키고 가격은 현 상태를 유지하는 정책으로 신규 고객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판촉활동과 비정기적인 이벤트를 개최, 자사 이미지 제고에 주력함으로써 공작기계 분야 시장점유율 1위를 확고하게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박효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