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대표 이정식)는 올해 매출목표를 전년대비 40% 이상 늘어난 1조2천억원으로 설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삼보컴퓨터의 이같은 올해 매출목표는 내수부문에서 전년대비 15% 이상 늘어난 8천5백억원, 수출부문에서는 90% 이상 대폭 늘어난 3천5백억원(4억5천만달러)의 실적을 올리는 것으로 돼있다.
삼보컴퓨터는 이같은 공격적인 올해 매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내수시장에서는 유통의 다각화와 및 양적확대, 유통생산성의 향상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수출부문에서는 남미 및 캐나다 등으로 수출지역을 다변화하는 것과 함께 중국, 일본, 유럽지역으로 수출거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삼보컴퓨터는 지난해 연초 전년대비 50% 이상 늘어난 1조원의 매출목표를 수립했으나 경기침체에 따른 PC판매신장세의 둔화로 8천5백8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려 전년대비 32%의 신장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양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