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니시스(대표 조완해)가 사업체제를 기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솔루션 기반의 서비스중심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조직을 전면 개편했다.
8일 한국유니시스는 기존 대형컴퓨터및 하드웨어 중심으로 짜여진 조직체계를 고객의 요구에 부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 중심의 5개 사업본부 및 3개 지원체제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한국유니시스는 기존 개별 사업부에서 판매해온 대형컴퓨터, 유닉스 서버, PC서버 및 주변기기 등 하드웨어시스템을 신설된 컴퓨터시스템사업본부에서 총괄 전담하고 유통망도 관장토록 했다.
이같은 조직개편에 따라 기존 금융사업본부와 금융서비스본부가 하나로 합쳐진 금융사업본부에서는 은행 등 긍융권 전반의 솔루션영업을 총괄하고 이번에 새로 신설된 정보서비스사업본부는 각 사업본부의 업무 수행에 필요한 각종 솔루션개발 및 교육, 지원업무를 총괄토록 했다.
한편 한국유니시스는 기존 유지보수업무를 담당했던 글로벌고객서비스본부 및 공공기업영업본부와 마케팅본부 등 스탭조직은 현행대로 유지키로 했다.
한국유니시스는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해부터 금융사업본부가 중심이 되어 추진해 온 솔루션 중심의 영업이 호조를 보이고 특히 금융개방 및 기관 통폐합 등 국내 금융권에 획기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는 다음과 같다.
금융영업본부 전무 송영관 컴퓨터시스템사업본부 및 마케팅지원본부 상무 최기봉 정보서비스사업본부 상무 맹철현 공공기업영업본부 상무 백순기 글로벌고객서비스사업본부 상무 김희태 재무관리본부 상무 안성환 인사본부 이사 이현우.
<이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