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전자(대표 이인현)가 올해 박스형 필름콘덴서 사업을 강화해 전년대비 25% 늘어난 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창전자는 주력제품을 그동안의 15㎜ 이하 소형제품에서 15∼27.5㎜급의 대형제품으로 중심이동하는 한편 AC제품도 생산하는 등 생산품목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위해 유창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도의 중소기업구조조정자금으로 지원받은 3억원과 자체 투자비 등 총 10억여원을 들여 추진중인 본사, 공장건물의 증축공사를 이달말까지 완료하고 대형제품 및 AC콘덴서의 생산을 위한 자동납땜조립기 및 자동권취기 등의 설비도입을 마칠 계획이다.
유창은 또한 지난해부터 생산하기 시작한 대형제품을 올해에는 전체 생산량의 60%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고부가가치제품 위주로 생산구조를 전환함으로써 매출액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주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