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배순훈)가 차세대 가전제품개발을 위한 「감성공학 데이터베이스」구축에 나선다.
8일 대우전자에 따르면 지난 95년말 정부가 선도기술개발사업(G7)의 하나로 선정한 감성공학기술개발사업의 1단계(95년말∼97년말) 2차년도 과제로 감성공학 데이터베이스 구축작업에 최근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밝혔다.
올 연말까지 진행될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각종 감성공학적 실험, 분석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를 제품개발에 실제로 응용할 수 있는 제품개발프로세스화하는 것으로 총 2억2천만원의 연구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세부적으로 감성모델 구축 감성DB 구조설계 감성측정기술 및 환경구축 사례실험 및 측정 등으로 나뉘어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한편 지난 95년 확정된 감성공학기술개발 프로젝트 중 제품, 응용기술분야에 참여한 대우전자는 작년말로 완료된 1단계 1차년도 과제기간중에는 차세대 가정용 멀티미디어개발을 위한 「인지적 인터페이스 개발프로세스」를 개발한 바 있다.
<유형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