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요금부담없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면 하는 바램은 대부분의 인터넷 사용자들이 갖는 생각이다. 모든 것이 그래픽으로 처리된 월드와이드웹 서비스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텍스트기반의 통신망보다는 상대적으로 높은 전화요금을 감수해야하기 때문이다.
텔레포트 프로는 이같이 전화요금에 부담을 느끼는 인터넷 사용자들을 위한 오프라인 브라우저다.
즉 인터넷 사용자가 필요로하는 홈페이지를 자신의 하드디스크에 저장해놓고 필요에 따라 불러볼 수 있게 한 프로그램이다. 인터넷 교육용 CD롬 타이틀에서 볼 수 있는 것같이 홈페이지를 구성하는 컨텐트와 텍스트 그림파일을 저장해놓고 불러볼 수 있다. 모뎀을 통해 내려받은 자료는 자체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해 데이터 링크를 시켜 사용자가 별도의 작업없이 사용할 수 있다.
내려받은 자료는 클릭하는 것만으로 사용자의 웹 브라우저를 이용하거나 그림보기 유틸리티를 이용해 감상할 수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인터넷을 접속하지 않고도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같은 환경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홈페이지에 매일 접속하지 않고도 빠른 억세스속도와 전화요금의 절감이라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인터넷 전용랜이 구축돼있는 환경이나 모뎀을 이용하는 가정 모두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특정사이트를 프로젝트별로 관리하기 때문에 각각의 홈페이지를 통괄관리하기가 쉽다는 게 장점이다.
넷스케이프나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북마크와 같이 필요로하는 사이트를 북마크해주는 것만으로 프로젝트파일에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물론 한번 사용자의 컴퓨터로 복사한 환경은 차후에 복사할 필요없이 업데이트된 내용만 내려받게 해준다.
사용환경역시 별도의 세팅없이 컴퓨터사용자가 사용하던 인터넷 환경 그대로 설정해 사용할 수 있으며 자료의 업데이트나 파일복사, 삭제기능이 제공된다.
윈도95/NT용 소프트웨어며 사용환경도 윈도의 탐색기와 비슷한 환경을 제공, 누구나 간단한 학습만으로 쉽게 사용한다. 이소프트웨어는 유니텔 공개자료실 18961번으로 등록돼있다.
<이규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