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스전자(대표 김윤길)가 교회, 강당, 나이트클럽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PA용 스피커시스템(모델명 프로젝트 9000)을 개발, 10일부터 판매한다.
저음반사형(베이스 리플렉스) 구조의 이 스피커시스템은 15인치 우퍼를 채용한 2웨이 방식 제품으로 최대 출력은 채널당 8백W다.
이 제품은 특히 고출력 스피커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스피커 유닛의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들은 유닛에 감겨있는 보이스 코일을 원형코일로 사용하지만 이 제품은 직사각형 코일을 사용함으로써 제품의 내구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또 스피커 유닛의 진동판은 충격에 강한 티타늄 재질로 만들었다.
이 제품이 재생할 수 있는 주파수대역 범위는 35∼20며 소비자가격은 1백45만원이다.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