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전자가 이달 12일부터 26일까지 15일간 전품목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할인판촉전과 함께 97년형 에어컨 「할인가 예약판매」행사를 전국 소속 대리점을 통해 전개한다.
아남전자는 자사 생상품목인 TV, 오디오, VCR 등과 수입선 일본 마쓰시타의 청소기, 선풍기, 프로젝션 TV, 세탁기 등을 소비자권장가격 기준으로 13%부터 최고 30%까지 할인판매한다.
아남전자는 침체되고 있는 AV제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보급형 TV와 오디오 등 기획모델의 경우 소비자권장가격 대비 15% 할인판매하고 진공청소기, 공기정화기 등은 30%대, 청소년층의 졸업, 입학선물에 적합한 미니컴포넌트, 카세트 등은 25%까지 할인율을 높였다.
이와함께 같은기간에 「에어컨 할인가 예약판매」행사도 실시, 소비자권장가격 대비 최고 30%까지 할인율을 적용하는 동시에 10개월 무이자 할부판매, 기본 설치비 무료, 물품 대금은 오는 5월부터 납부토록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한편 아남전자는 에어컨 제품을 1개모델만 운영하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일본 마쓰시타 전기의 2개모델과 국내 제품 1개 모델 등 모두 3개모델을 갖추고 사용평수도 12평에서 25평까지 다양화했다.
이번 행사는 과거 일부 품목에만 한정하여 할인판매했던 것과 달리 인기제품의 할인율을 높이고 전품목을 대상으로 실시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원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