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마쓰시타전기는 퇴직금과 복리후생비등을 분할해 미리 월급에 합산해 지불하는 전액급여지불형 사원제도를 내년부터 우선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물론 종래와 같이 퇴직 후 일시불로 퇴직금을 받을 것인지,아니면 새로운 제도를 택할 것인지는 전적으로 새로 들어오는 사원들의 희망에 따라 결정된다.
새 제도를 도입할 경우 직원들이 당장 받는 월급은 늘어날 것으로 보이나 노사 양측의 협상 결과에 따라서는 근무기간 임금총액은 종래 제도보다 내려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마쓰시타는 정년을 현행 60세에서 65세로 연장하는 계획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퇴직금을 월급에 반영해 지불하는 방식을 고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