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폭스 홈엔터테인먼트사는 오는 19일 화제의 비디오작품 「인디펜던스 데이」 출시에 앞서 국내 처음으로 「심야 출시제」를 도입한다.
심야 출시제란 미리 주문서를 낸 비디오숍에 한해 그달의 기대작을 공식 출시일보다 하루 먼저 공급하는 유통방식으로 숍주들에게 비디오 주시청 시간대인 한밤을 이용해 주변의 경쟁숍보다 먼저 화제작을 대여한다는 점에서 이미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널리 이용되고 있다.
폭스측은 『미국에서 지난해 11월 21일 「인디펜던스 데이」를 심야 출시해 2천2백만장의 사전주문을 받았다』면서 국내에서의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에 사전주문을 낸 숍에 대해 구매 편수에 따라 자동카메라, 랜턴, 시스템다이어리, 패션탁상시계 등 사은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선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