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 계열 제이콤(대표 김종학)이 창립 이후 첫 제작한 우리영화 「인샬라」를 오는 18일 명보극장을 비롯해 전국 36개 극장에서 일제히 개봉한다.
「인샬라」는 「개 같은 날의 오후」로 주목받았던 이민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최민수, 이영애가 캐스팅되어 촬영 단계부터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작품이다. 영화계에서는 「인샬라」가 제일제당-드림웍스SKG 계약 이후 화려하게 출범한 제이콤이 공개적으로 제작능력을 평가받게 되는 첫번째 작품이라는 점에서 흥행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인샬라」는 사하라 사막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남한출신 여대생과 북한 외교관의 극적이고 애절한 사랑 이야기로, 마케팅 및 배급은 제일제당이 맡고 있다.
<이선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