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한국SSA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체결하고 전사적자원관리(ERP)시장에 진출한다.
이 두 회사는 14일 63빌딩에서 ERP솔루션 제공 및 기술지원에 대한 협력계약식을 갖고 KCC가 한국SSA의 「BPCS」 클라이언트 서버 전제품의 국내 총판을 맡는데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KCC는 이번 계약으로 SSA의 「BPCS」를 활용해 제조 및 유통업 부문의 SI영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게 되며 특히 물류, 유통, 공장자동화 부분의 ERP솔루션 공급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관계 체결로 KCC는 전략적으로 추진중인 시스템통합(SI)사업의 발판을 갖추게 됐고 한국SSA는 중소기업시장에 주력할 총판업체를 선정함으로써 자사는 대기업 시장 공략에 주력할 수 있는 여력을 마련하게 됐다.
KCC의 이상현 사장은 『이번 SSA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다양하고 집약적인 신기술을 제공하고 국내 업체들에게 성공적인 ERP시스템의 토털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0월 한국전자계산에서 회사명을 KCC로 변경하고 SI및 통신 등 신규사업을 추진중인 KCC는 본사인 KCC정보통신을 비롯 KCC의료정보, KCC컴퓨터통신, KCC엔지니어링, KCC서비스, 한국컴퓨터비젼, KCC정보기술교육센터 등 6개의 자회사를 갖고 있다.
<김상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