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웰오토메이션(대표 박종국)이 인버터, 직류모터드라이브(DDC), DC/AC서보벡터, 모터 등 논리연산 제어장치(PLC) 이외에 강전자동화기기 부문의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지금까지 앨런브레들리(AB) PLC를 주력으로 시장공략에 나섰으나 지난해 강전자동화 전문업체인 릴라이언스(Reliance)사의 한국내 사업부문을 흡수함에 따라 PLC 매출의존도를 지난해 80%선에서 올해 70%선으로 대폭 낮추기로 하고 올해 말까지 총 1백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이에 따라 강전자동화기기별로 제품계열화를 구성, 일괄공급체제를 갖추는 한편 대리점에 대한 기술 및 영업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로크웰오토메이션의 이같은 방침은 자사 자동화기기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내수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인 매출신장을 위해서는 PLC부문 이외의 매출확대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정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