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봉전자, 해외 스피커시장 개척 본격화

튜너전문업체인 태봉전자가 스피커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본격화한다.

차량용 튜너전문업체에서 전선, 통신부품 등으로 사업다각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태봉전자(대표 김내순)는 인도네시아공장에서 조립, 생산중인 차량용 스피커 완제품의 생산능력을 상반기중 월 4만개로 늘리는 한편 영국 등 유럽지역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태봉전자는 95년 인도네시아공장을 단독 투자로 설립, 월 40만개의 카오디오용 튜너와 월 3만개 가량의 스피커 완제품을 조립, 생산해 왔다.

<권상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