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신들의 전쟁
미리내소프트웨어가 제작한 이 작품은 이전의 대전 액션게임과는 많은 차이점을 갖고 있다. 먼저 이 게임의 무대는 평면이 아닌 높이와 경사, 다층개념이 있는 입체적인 배경이다. 따라서 이제까지 상, 하 정도의 방향개념만 적용되던 격투게임과는 달리 캐릭터 주위 3백60도 모든 방향의 움직임을 통제할 수 있다. 특히 캐릭터마다 다른 개성적인 배경에는 각자의 특징을 나타낼 만한 함정이 존재한다. 이 함정은 상대방의 조작에 의해 작동되기도 하는데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고 방해공작을 펼치는가 하면 2명의 대전 캐릭터가 아닌 제3의 엉뚱한 캐릭터가 등장, 황당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한다. 그래픽적인 특징으로 이 작품의 모든 캐릭터는 3차원 그래픽으로 구현돼 캐릭터당 4백프레임 이상의 부드러운 움직임을 지니고 있다. 6백404백80의 고해상도에서 게임이 진행되므로 화면이 깔끔하고 선명한 것도 돋보인다. 제작:미리내소프트웨어
*아트리아 대륙전기
신생 개발사인 재미시스템이 제작한 이 작품은 액션 롤플레잉게임(RPG). 이 작품은 6백404백80의 고해상도 모드를 채용, 일반 저해상도 게임과는 질적인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이 작품은 미로처럼 복잡한 던젼보다는 퍼즐형태의 던젼을 채택함으로써 쓸데없이 던젼을 헤맬 필요가 없다. 던젼에서 안전하게 게임을 진행하기 위해선 각 캐릭터의 특수한 능력을 잘 활용하면 된다. 이 게임의 또다른 특징은 필드나 던젼을 돌아다니다가 움직이는 적과 부딪히면 따로 전투모드로 들어가게 된다는 점이다. 이 게임의 전투모드는 하나의 액션게임을 보는 것 같다. 전투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선 레벨보다는 게이머의 조작실력이 크게 좌우한다. 전투가 시작되면 일단 게이머는 게임도중 원하는 캐릭터를 조종할 수 있다. 나머지 동료들은 각자의 인공지능을 가지고 적들과 싸운다. 제작사:재미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