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금속(대표 최구명)이 올해 동제련 및 금 생산능력 확대, 전해동박공장 건설 등 설비 신증설에 총 2천3백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안정적인 매출구조 구축을 위해서는 기존 주력제품군의 생산능력 확대와 신규시장 진출이 필요하다고 보고 전북 정읍에 연산 3천톤 규모의 전해동박 생산라인을 신축해 98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며 경남 온산공장에 3천억원을 투자 자용로 1기를 건설, 전기동 연간 생산능력을 현재의 2배인 30만톤으로 늘리고 금 생산능력도 현재 연산 60톤에서 80톤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LG금속은 이같은 생산설비 신증설에 힙입어 올 매출목표를 전년대비 12% 증가한 1조8천억원으로 책정했다.
<김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