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피치 커넥터 전문업체인 골든콘넥터(대표 윤여순)가 커넥터 생산장비의 플랜트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골든콘넥터는 이달말 인도의 합작공장인 「SJ맥스골든KO」에 65만 달러 규모의 커넥터 조립기계 및 금형을 수출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골든콘넥터는 10%의 지분을 참여하고 있는 인도의 합작회사가 공장을 1천평 가량 증축함에 따라 이번에 커넥터관련 장비를 수출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골든은 앞으로는 국내에서 생산중인 제품중에서도 가격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제품을 중심으로 생산기술을 이전해 줄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90년에 이 합작사에 1백20만 달러 규모의 조립기계 및 금형을 수출했고 오디오용 2.54인치 제품을 비롯, 3.96피치의 파워커넥터류 등 국내에서 가격경쟁력을 잃은 제품의 생산기술을 이전한 바 있다.
<주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