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테크, 레이저 프린터판매사업 재개

삼테크는 한동안 중단했던 프린터판매사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삼테크는 이의 일환으로 22일 각 대리점 및 프린터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컬러 레이저프린터, 잉크젯프린터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이 회사가 내달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갈 「컬러 레이저메이트 360PS」는 일본 캐논사 엔진과 미국 EFI사의 메인보드를 채용한 제품으로 흑백문서는 분당 12매, 컬러문서는 분당 3매의 출력이 가능하다.

컨트롤러 보드로는 Fiery XJ RIP칩이 탑재된 1백MHz MIPS R4600을 사용했으며 32MB의 메모리와 8백10MB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기본 내장해 기억용량을 최대화했다.

삼테크는 가격이 비싸 특정분야의 전문인들만이 사용해왔던 기존 컬러 레이저프린터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네트워크 사무환경과 그래픽 분야 등에서 시장선점을 위해 가격을 9백50만원으로 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제품홍보에 들어갈 방침이다.

삼테크는 이외에도 독일 탤리사의 A2크기 대규격 컬러잉크젯프린터 「TALLY T7070」를 내달부터 컬러 레이저프린터와 함께 판매할 예정이며 제품을 다양화하기 위해 초고속 모노 네트워크 프린터 「QMS2425MX」, A3용지를 지원하는 모노 레이저프린터 1종, 열전사방식 프린터 2종 등을 올 상반기중에 추가로 도입, 시판할 예정이다.

<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