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정몽헌)는 최근 미국 실리콘이미지社와 평판디스플레이용 패널링크(PanelLink) 칩세트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비디오전자표준협회(VESA)에서 차세대 노트북과 디지털 모니터 등의 접속표준으로 채택된 패널링크 기술은 HDTV,노트북PC,LCD,플라즈마 디스플레이 등 영상, 멀티미디어 제품 생산에 폭넓게 적용되는 기술로 비디오 및 그래픽 컨트롤러와 디스플레이 간의 연결을 단순화함으로써 디지털 데이터 전송시 고성능, 저전력 실현과 함께 전자파장해(EMI)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첨단 비메모리 반도체 기술이다.
현대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출시할 각종 영상 및 멀티미디어 제품에 패널링크 기술을 활용하는 한편 이 기술을 이용한 고해상도 접속 칩세트 제품을 별도로 출시,노트북 및 LCD 모니터 업체에 판매할 계획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소재 실리콘이미지社는 평판디스플레이용 비디오 인터페이스 등 멀티미디어용 제품에 적용되는 각종 비메모리 기술 관련 전문회사다.
<김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