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기퇴직과 감원바람이 불면서 창업과 관련된 각종 정보서비스가 PC통신에 속속 개설되고 있다.
그 가운데에서도 뉴비즈니스 창업정보를 비롯해 무자본 창업정보, 뉴비즈니스 창업자들, 해외의 뉴비즈니스, 규모별 계층별 뉴비즈니스 등 다양한 창업정보를 실제 사례를 들어 소개하는 한국사업정보개발원의 「뉴비즈니스 창업정보」가 요즘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일반적으로 뉴비즈니스는 사전에 검증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창업시 상당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런 점을 감안해 「뉴비즈니스 창업정보」에서는 실패확률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창업희망자들에게 외국의 성공, 실패사례와 예시 가능한 리스크를 중심으로 창업에 필요한 관련정보와 주변환경을 제시하고 있다.
뉴비즈니스의 특성 가운데 하나는 아이디어만으로도 기존의 비즈니스에 비해 성공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따라서 「무자본 창업정보」코너에서는 무자본 자격증이나 특별한 기술, 능력만으로 창업할 수 있는 관련정보를 마련해 놓고 있다.
뉴비즈니스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창업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두려움과 갈등이 있게 마련이다. 이렇듯 주저하는 사람들을 위해 「뉴비즈니스 창업자들」에서는 창업자들의 선전하는 모습을 통해 창업의 용기와 창업에 필요한 노하우를 전해주고 있다.
해외에서 출연한 뉴비즈니스를 종목별로 소개함으로써 도입가능 여부를 정보 이용자들이 직접 판단할 수 있도록 만든 코너가 바로 「해외의 뉴비즈니스」로 여기선 뉴비즈니스 관련 매거진 및 책들의 내용과 연락처, 신상품정보를 소개한다.
「규모별 계층별 뉴비즈니스」는 소자본으로 뉴비즈니스를 창업하거나 부업형태로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주부나 신세대등 특정계층을 위해 계층별로 유망한 뉴비즈니스를 소개하기 위해 준비한 코너다.
한편 사업정보라는 용어 자체가 생소했던 지난 90년에 창업한 한국사업정보개발원은 93년 천리안을 통해 「유망사업정보」를 서비스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DB 개발에 나서 현재는 「러시아무역정보」 「정부의 기업정보」 「세계의 신상품」등 5개의 DB를 구축, 천리안 등 8개 부가통신망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이외도 사업정보개발원은 연내 서비스를 목표로 여러개의 경제분야 DB를 개발중이다.
<김종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