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WWW 사운드 플러그인 프로그램 출시

방송과 영상기능 일부를 인터넷이 흡수하고 있는 가운데 성능 좋은 영상, 사운드 플러그인 프로그램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최근 인터넷의 멀티미디어기능이 강화되면서 출시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들은 웹브라우저의 기능을 한층 증진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 넷스케이프나 인터넷 익스플로러 플러그인 프로그램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시청각적 효과를 극대화시켜주는 게 장점이다.

현재까지 발표된 프로그램은 「PreVU」와 「시네웹」 「스트림 워크 플레이어」 등 10여 종.

이중 「스트림 워크 플레이어」는 오디오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넷스케이프와 인터넷 익스플로러 플러그인 프로그램으로 8.5∼2MB의 파일 전송률을 지원, 네트워크상에서 오디오나 비디오를 실시간으로 플레이시켜준다.(www.xingtech.com/sw-now.html)

무엇보다도 쉽고 간단한 사용자환경과 하드웨어 압축장비없이 MPEG 디지털 오디오, 비디오를 지원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간단한 구조에 비해 성능은 탁월해 고선명 영상화면과 고품질의 사운드 출력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풀모션 비디오에 풀스크린 화면, 네트워크상에서 44의 오디오 CD음질을 제공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지능형 디코딩 엔진과 플레이 성능을 극대화한 제품이며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 매킨토시와 윈도, X윈도 환경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다른 영상, 음성 플레이 소프트웨어 맥질라는 일정기간 사용할 수 있는 셰어웨어다.(maczilla.com)

AVI, MPEG, 퀵타임 무비파일 같은 동영상은 물론 au, wav, midi 등 음악파일을 들을 수 있게 해준다. 최근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MPEG2 규격의 mp3 포맷도 지원하는 넷스케이프 플러그인 프로그램이다.

웹뮤직 플레이어로 가장 유명한 리얼 오디오도 최신 기능으로 업그레이드돼 발표됐다.(www.realaudio.com/products/ra2.0)

인터넷에서 방송수준의 오디오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리얼오디오는 CD음질에 가까운 스테레오사운드를 제공하는 기본 기능외에도 3.0버전에서는 돌비 네트워크 테크놀로지를 채택해 네트워크에서 돌비 사운드를 지원한다.

또다른 웹뮤직 플레이어 크레센도는 웹사이트를 브라우즈할 때 미디 음악을 듣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www.liveupdate.com/midi.html) 넷스케이프와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익스플로러 플러그인으로 윈도95나 윈도NT, 매킨토시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든 미디 디바이스들의 볼륨 컨트롤이 가능하고 다른 이름으로 저장기능을 지원, 인터넷에서 받은 미디 파일을 각각의 다른 형식으로 저장할 수 있다. 미디 디바이스 선택도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는 것만으로 가능해 브라우저기능을 한층 강화시켜준다.

<이규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