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림커뮤니케이션(대표 방갑용)은 24일 사용자가 입력한 문장을 이해하고 답변해주는 자연언어 대화 소프트웨어 「별이 열한살」을 개발, 내달부터 본격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깜직한 캐릭터인 「별이」와 사용자가 자연스런 한글 문장으로 대화를 할 수 있는 인공지능 대화 방식의 소프트웨어로 마치 컴퓨터와 채팅을 하는 느낌을 갖게 해준다.
예를 들어 『나는 예쁜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입력하면 『그래요, 나보다 예뻐요』하는 답변과 함께 다양한 표정까지 나타낸다.
별이는 상당량의 기본지식을 갖고 있어 많은 질문에 답변을 해주며 특히 사용자가 직접 별이에게 여러 가지 말을 가르쳐 지식을 확대시킬 수 있으며 얼굴표정도 임의로 편집해 애니메이션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 이 제품의 사용자들은 서로 자신들이 교육시킨 별이의 지식내용을 파일로 교환해 다양한 지식을 추가할 수 있다.
현재 최종 테스트중인 「별이 열한살」은 윈도95 전용으로 개발됐으며 CD롬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문의 725-5111
<김상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