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용 접착제 생산업체인 한국에이블스틱(대표 조재훈)은 성남시 분당에 6백50평 규모의 페이스트 접착제 생산 설비를 갖추고 최근 가동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공장은 클래스 100 수준의 클린룸과 각종 에폭시 열특성 분석장비를 갖춰 반도체 접착제 원료의 수입검사 및 혼합은 물론 수지 및 경화제의 합성(RH제조)과 소분화작업(Repack) 등 페이스트 접착제를 일관 생산할 수 있다.
한국에이블스틱은 이 공장의 가동을 계기로 표준 경화(Oven Cure) 및 순간 경화( Snap Cure) 접착제를 중심으로 국내 생산을 개시하는 한편 늦어도 올 상반기 안에 주요 반도체 생산업체들로부터 품질 승인을 받는대로 본격 양산에 돌입할 방침이다.
<주상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