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는 고객감동 극대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해피 콜(Happy Call)」 전화 1백% 실천과 함께 「재수리 제로화」운동을 전개한다.
대우는 그동안 애프터서비스(AS) 이후 「해피 콜」 확인작업이 미흡했다고 판단, 오는 2월부터 서비스 고객관리 전담직원을 운영하고, 서비스 후 48시간 이내에 「해피 콜」 전화를 1백%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달 말부터 서울을 비롯한 경인지역에 20여명의 서비스 고객관리 전담직원을 배치하고 순차적으로 전국 대도시로 확대시킬 방침이며, 서비스직원들의 「해피 콜」 실천율에 따라 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애프터서비스 이후 재수리 요청이 들어돌 경우 자사의 이미지에 손상를 입혀 연속구매력을 떨어뜨린다고 인식, 「재수리 제로화」를 위해 서비스기사의 기술교육시간을 예년의 2배로 늘리고, 우수사례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대우는 서비스기사 1인 기술교육시간을 지난해 52시간에서 최소 1백시간으로 확대함은 물론 개인별 재처리율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한편 애프터서비스의 깔끔한 뒷마무리를 위해 서비스 후 작동설명과 수리내역을 상세히 알려주는 「플러스 설명」제를 강력, 추진키로 했다.
한편 대우전자는 조만간 5백여대의 씨티폰을 도입하여 전 서비스기사들이 휴대전화, 씨티폰 등 첨단 통신장비로 무장, 서비스력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원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