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 후지쯔, 일본IBM 등 일본의 주요 PC업체들이 올해 일본내 출하대수를 최대 40%까지 늘린다.
「日本經濟新聞」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일본 최대업체인 NEC는 올해 국내출하목표를 지난해 보다 25% 늘린 4백75만대로 책정했으며, 후지쯔도 30% 많은 2백90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 일본IBM도 전년대비 40% 늘린 1백30만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신문은 이들업체가 이처럼 PC출하량을 확대하는 것은 기업의 정보시스템용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데다 TV 및 게임, 오디오기기 등과 융합한 가정용 PC 및 휴대형 PC 수요도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들 3사는 계획대로 생산이 확대될 경우 이들 업체의 올해 총 PC출하대수는 전체 출하대수의 70%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따라 올해 일본시장의 PC출하규모는 지난해보다 20%이상 늘어난 9백만대 전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심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