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기청은 부산지역의 소프트웨어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부산 북구 모라동 모라아파트형 공장내에 부산SW 협동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부산중기청은 최근 소프트웨어업체 및 대학교수들과 간담회를 개최, 부산SW 협동화단지의 최적지로 현재 완공돼 있는 모라아파트형 공장을 선정하고 현장방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부산SW 협동화단지 조성을 올해 주요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부산중기청은 이와 함께 정보통신부가 추진하고 있는 소프트웨어지원센터 및 창업보육센터를 SW협동화단지에 유치하기 위해 정보통신부 및 부산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
중진공이 건립해 분양중인 모라아파트형공장은 전체 3천여평중 2천평이 미분양상태로 남아 있는데 이곳에 소프트웨어지원센터와 SW협동화단지가 조성될 경우 지역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들이 지원센터의 보유기자재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기술수준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산중기청은 부산SW 협동화단지 조성을 조기에 추진하기 위해 오는 28일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지부에서 아성시스템 애크미 등 입주의사를 밝힌 11개 업체들과 3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부산=윤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