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 계열사인 대선산업(대표 문관형)이 그동안 수출과 주문자상표(OEM)부착방식으로 생산해 온 모니터와 메인보드 등 컴퓨터주변기기를 국내 시장에 판매키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선산업은 이를 위해 이달초 컴퓨터주변기기 내수 유통을 전담할 정보기기사업부를 신설하고 선뷰(Sunview)와 펜타곤(Pantagon)이라는 자체브랜드로 각각 모니터와 메인보드를 출시하는 한편 용산 선인상가에 AS센터 및 직영매장을 오픈했다.
대선산업은 점차 내수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대비해 유통망을 늘려 나간다는 방침아래 올해 상반기까지 부산, 대전, 대구 등 전국 주요 대도시지역에 4개의 직영 매장및 지사를 추가로 설립하기로 했다.
대선산업이 국내시판에 나선 모니터는 15인치와 17인치 두가지모델이며 메인보드는 펜티엄급으로 보급형인 VX제품및 고가형인 HX제품에다 펜티엄프로급인 ATX제품을 포함해 세가지 모델이다.
<신영복 기자>